담임목사 글터
장마
시
작성자
한석문
작성일
2018-05-09 16:38
조회
3017
장마
한 사나흘
바람 불고 비만 내려라
햇빛 맑은 날 많았으니
아침부터 흐려지고 비 내린다고
세상이 전부 어둡겠느냐
함께 젖어보고 싶은
한 벗이 없어
여름 밤
소나기 내리는 소리에도
도무지 시원함이 없었다
평생 줄 사랑을
장마처럼 부어줄 테니
누구 함께 걸어
이 소나기를 즐겨보려나
깊은 무덤에 잠든 몸을
죽비로 내리치듯
눈을 뜨라며 깨우는
한 여름 빗소리에
그래 속까지
함께 젖어 보는 것이다
한 사나흘
바람 불고 비만 내려라
햇빛 맑은 날 많았으니
아침부터 흐려지고 비 내린다고
세상이 전부 어둡겠느냐
함께 젖어보고 싶은
한 벗이 없어
여름 밤
소나기 내리는 소리에도
도무지 시원함이 없었다
평생 줄 사랑을
장마처럼 부어줄 테니
누구 함께 걸어
이 소나기를 즐겨보려나
깊은 무덤에 잠든 몸을
죽비로 내리치듯
눈을 뜨라며 깨우는
한 여름 빗소리에
그래 속까지
함께 젖어 보는 것이다
전체 51
| 번호 | 제목 | 추천 | 조회 |
| 27 |
비탈에 서서
한석문
|
추천 1
|
조회 4130
|
한석문 | 4130 |
| 26 |
가을
한석문
|
추천 1
|
조회 3109
|
한석문 | 3109 |
| 25 |
사명의 첫 자리
한석문
|
추천 1
|
조회 3365
|
한석문 | 3365 |
| 24 |
여름을 보내며
한석문
|
추천 1
|
조회 3220
|
한석문 | 3220 |
| 23 |
장마
한석문
|
추천 1
|
조회 3017
|
한석문 | 3017 |
| 22 |
의식
한석문
|
추천 1
|
조회 2027
|
한석문 | 2027 |
| 21 |
산딸기
한석문
|
추천 1
|
조회 2176
|
한석문 | 2176 |
| 20 |
영호
한석문
|
추천 1
|
조회 2404
|
한석문 | 2404 |
| 19 |
합천 가는 길
한석문
|
추천 1
|
조회 2293
|
한석문 | 2293 |
| 18 |
시장거리에서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601
|
한석문 | 2601 |
| 17 |
하얀 부활로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857
|
한석문 | 2857 |
| 16 |
봄의 성례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517
|
한석문 | 25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