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글터
청사포
시
작성자
한석문
작성일
2018-12-10 06:14
조회
970
청사포
부산한 책상을 정리하고 맞은
늦은 오후의 여유가 새롭다
그렁그렁 맺힌 빗물들이
토란잎 물방울 같던 날
청사포 빗길을 달려
젖은 시간 하나를 만났다
갈매기 몇 마리
정답다. 하늘을 날으는 자유
가로등은 묵묵히
그들의 비상飛翔을 응시하고
빗물은 그의 손끝에 매달려
참 예쁜 세상을 담아내었다
아 저 포근한 수용
뚝뚝해 보이는 그는
젖은 가슴조차 따뜻함이다
한껏 가슴에 담아
다시 그리움으로 남겨둔
막 꾸다 만 꿈같다
비오는 날 청사포
부산한 책상을 정리하고 맞은
늦은 오후의 여유가 새롭다
그렁그렁 맺힌 빗물들이
토란잎 물방울 같던 날
청사포 빗길을 달려
젖은 시간 하나를 만났다
갈매기 몇 마리
정답다. 하늘을 날으는 자유
가로등은 묵묵히
그들의 비상飛翔을 응시하고
빗물은 그의 손끝에 매달려
참 예쁜 세상을 담아내었다
아 저 포근한 수용
뚝뚝해 보이는 그는
젖은 가슴조차 따뜻함이다
한껏 가슴에 담아
다시 그리움으로 남겨둔
막 꾸다 만 꿈같다
비오는 날 청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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