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PDF
성령강림 후 제10주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Lectio Divina
■ 내적침묵기도 | Centering Prayer
■ 읽기 | Lectio | 읽기는 듣기입니다.
구약 | 사 5:1-7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 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응송 | 시 80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서신 | 히 11:29-12:2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 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 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복음 | 눅 12:49-56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 묵상 | meditatio
① 사 5:4절을 묵상하십시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라는 말씀은 이스라엘의 상태가 어땠다는 뜻일까요?
② 눅 12:49절을 묵상하십시오. 주님이 땅에 불을 던지신 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이겠습니까?
③ 히 12:2절을 묵상하십시오. 우리가 믿음의 모범으로 바라보아야 할 주님은 어떤 믿음의 표상을 보여주셨습니까?
■ 기 도 | Oratio | 5-10분
■ 묵상 나눔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28살 젊디젊은 나이에 일제의 옥중에서 타계한 시인 윤동주는 자신의 시 '돌아와 보는 밤'에서 이렇게 심정을 토로합니다.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
불은 켜두는 것은 너무나 피로롭은 일이옵니다.
그것은 낮의 연장이옵기에-
이제 창을 열어 공기를 바꾸어 들여야 할 텐데
밖을 가만히 내다보아야 방 안과 같이 어두워 꼭 세상 같은데
비를 맞고 오던 길이 그대로 비속에 젖어 있사옵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 사 5:1, 2
이 말씀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히브리 예언자들이 사상가요 철학자일 뿐 아니라 위대한 시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당대에 드러난 현상들에 마음아파하면서도 설명조의 산문형식이 아닌 시 형식의 언어를 써서 자신들의 할 말을 다 합니다. 오늘 말씀을 전하는 이사야 선지자 역시 '포도원의 노래'라는 이 짧은 노래에 나타난 상징성과 포괄성으로 자기의 할 말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이 '심히 기름진 산'에 있다고 노래합니다. 여기서 '포도원'과 '기름진 산'은 이스라엘 땅을 뜻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하고, '포도나무를 심으신 분'은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망대를 세우고 그 안에 술틀을 팠다는 것은 그간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의 이 섬세하신 은총에 존재근거를 두고 있는 더할 나위 없이 복되고 복된 나라였습니다. 이 행복한 나라에서 살게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바라신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포도나무를 심으셨으니, 그들은 그저 좋은 포도열매를 맺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포도열매란 7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일구어 살게 하신 땅에 살면서 좋은 포도열매를 맺는 삶에 대해 시인은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한 바 있습니다.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와 평화는 서로 입을 맞춘다.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본다."(시 85:10-11, 새 번역)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의 진실이 만나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람의 평화가 만나고, 사람이 땅에서 진실을 열매 맺으면 하나님은 하늘에서 굽어보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어려웠던 걸까요? 하나님은 이렇게 실망스러워 하십니다.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 사 5:2b
땅을 파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망대를 세우고 그 안에 술틀을 파며 꿈꾸었던 하나님의 기대는 허무하게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들포도를 뜻하는 '베우심(םישׁאכ)'은 조악하고, 쓰고, 악취가 풍기는 야생포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향기로운 삶을 살기를 바랐지만, 그들은 악취가 풍기는 삶을 살아버리고 만 것입니다. 실망한 주인은 이렇게 독백합니다.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 사 5:5, 6
"먹힘을 당하게 하며, 짓밟히게 할 것이요, 황폐하게 하겠다." 실망한 하나님의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는 선언인데, '정의를 바라셨더니 포학(暴虐)만 가득하고,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살육을 자행해서 그들에게 희생된 사람들의 울부짖음뿐인'(사 5:7b) 저들 삶의 열매에 대한 분노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정의와 공의를 원하시는'(사 5:16) 하나님의 마음에 어찌 울분이 없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오늘 복음서에서 예수님도 이사야 시대의 하나님과 비슷한 심정을 토로하십니다.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 눅 12:50
이 말씀이 좀 모호하지요? 이미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께서 무슨 세례를 또 받으신다는 걸까요? 그리고 이 세례가 이루어지기까지 당신께서 답답하시다는 건 또 무슨 의미일까요? 막 10:38에서는 이 세례를 당신의 고난과 죽음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예수님의 이 말씀은 "나의 고난과 죽음으로 구원을 완수하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는 의미입니다. 이때 예수님의 답답함의 이유는 사람들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너무 다른 겁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 외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였습니다. 이후로도 예수님의 말씀의 중심에는 늘 '하나님 나라'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하나님 나라를 향해 돌아서고, 하나님 나라 국민으로 살라는 당부가 예수님 메시지의 중심이었다는 겁니다. 왜 주님은 그렇게 하나님 나라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걸까요? 하나님 나라를 향해 설 때만이 현재를 의미 있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가난한 것이 행복일 수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애통한 것이 행복일 수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박해받는 것이 행복일 수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이 임박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둔 사람들은 이 땅에서의 가난이, 애통함이, 박해받는 삶이 당연히 살아내야 할 삶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자기들의 소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풍요한 사람일수록 그러한 경향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른바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과 바리새파, 사두개파, 율법학자, 성전 제사장들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 누리는 기득권에 온통 마음을 두고 그것을 지켜내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든 사람을 고쳐주었을 때, 그들은 병든 사람이 나은 것을 함께 기뻐해주기보다는 그 사건을 구실삼아 예수님의 회당 출입을 막았습니다. 당연히 예수님의 심정은 울분에 찰 수밖에 없었고, 마음의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선언하십니다.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 눅 12:49
어떻습니까? 여러분에게 지금 이 불이 있습니까? 주님의 답답함이 나의 답답함으로 공감되어서 주님이 던지신 그 불이, 지금 내 마음에 활활 옮겨 붙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주님께서 무엇을 더 바라시겠습니까? 윤동주의 시를 조금 더 따라가 보겠습니다. 낮 동안 울분에 쌓여 빼앗긴 들을 거닐다가 윤동주는 저녁에 집에 돌아와 불을 끕니다. 밝은 방은 울분에 쌓인 낮을 연장하는 것이기에... 그런데 방안 공기를 바꾸려 창문을 열었더니, 어느 사이 바깥마저 방안처럼 어두워졌습니다. 바깥의 어둠이 방안으로 들어오니 어둔 방의 위로가 가시고 맙니다. 시인은 울분을 씻을 바 없어 마지막 방법으로 가만히 눈을 감습니다. 그랬더니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의 시는 이렇게 전개됩니다.하루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思想)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 눅 12:51
주님은 평화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지만, 그러나 악을 용인하고 유지되는 평화라면 차라리 정직한 분쟁이 낫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범죄를 용서하고, 용서를 빙자해 거짓을 포용하고, 신앙을 빙자해 힘을 숭상한다면, 주님은 그런 거짓 평화가 있는 곳에 심판의 불을 던지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입고 있는 거짓과 위선의 겉옷을 태워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참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불을 던져버린 세상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주님께서 걸으신 십자가의 길을 같이 걷는 것입니다. 오늘 서신서의 말씀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참 믿음의 사람들이 걸어간 삶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 히 11:33-38
여기 등장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고난을 감내하며 참 믿음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대가로 현실의 부귀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믿음 때문에 사자 굴에서 살아 나오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믿음 때문에 칼날을 피하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믿음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심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고 오히려 조롱과 채찍질을 당하고,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칼로 죽임을 당하기도 했었습니다. 참 믿음의 열매는 그런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 때문에 예수님의 뒤를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을 향해 실패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궁극적인 승리를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히 12:2
신경림 시인의 '햇살'이라는 시가 있습니다.너는 햇살 햇살이었다
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
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
네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
너는 불꽃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
언덕에 온 고을에 불을 질렀다.
■ 관상 | Contemplatio
관상은 '하나님을 보는 기도'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 실천 | Praxio
① 나는 하나님의 기대를 배반한 들 포도와 같지 않은가?
② 나의 내면에 하나님의 말씀이 불로 타오르고 있는가?
번호 | 다운로드 | 제목 | Language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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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26주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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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25주 나를 넘어 하나님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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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24주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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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23주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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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20주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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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 2024.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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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18주 땅의 지혜와 위로부터 난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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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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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17주 내 언어의 원천(源泉)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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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15주 장로들의 전통과 하나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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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 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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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14주 제2의 본성을 쇄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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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 2024.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