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글터
설날 아침
시
작성자
한석문
작성일
2018-05-09 15:24
조회
2223
설날 아침
창문 앞에 서다
이름 값도 못하고
허겁지겁 떠나간 지난 밤
천근의 무게로 팔을 뻗어
커튼을 연다.
빛이다.
다시 한 번 일어나 보라고
창문 가득 밀려와
희망이 되어준 빛
탕감 받지 못한 세월은 주르르
창문 틈새로 녹아 내렸다
새벽 오히려 미명을 어르고
비켜 가는 어둠 사이로
먼길 달려와 가쁜 숨 몰아 쉬는
그 빛을 모아
다시 무얼 만들라고
설날 주님은 이토록
아름다운 아침을 주셨을까
창문 앞에 서다
이름 값도 못하고
허겁지겁 떠나간 지난 밤
천근의 무게로 팔을 뻗어
커튼을 연다.
빛이다.
다시 한 번 일어나 보라고
창문 가득 밀려와
희망이 되어준 빛
탕감 받지 못한 세월은 주르르
창문 틈새로 녹아 내렸다
새벽 오히려 미명을 어르고
비켜 가는 어둠 사이로
먼길 달려와 가쁜 숨 몰아 쉬는
그 빛을 모아
다시 무얼 만들라고
설날 주님은 이토록
아름다운 아침을 주셨을까
전체 51
| 번호 | 제목 | 추천 | 조회 |
| 15 |
겨울, 마지막 몸부림
한석문
|
추천 -1
|
조회 2709
|
한석문 | 2709 |
| 14 |
첫차 타는 사람들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390
|
한석문 | 2390 |
| 13 |
시선을 품다
한석문
|
추천 0
|
조회 3105
|
한석문 | 3105 |
| 12 |
설날 아침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223
|
한석문 | 2223 |
| 11 |
부산일보 칼럼 - 나에게 연민을 느낄 때
한석문
|
추천 2
|
조회 3350
|
한석문 | 3350 |
| 10 |
부산일보 칼럼 - 나무가 단풍이 드는 이유
한석문
|
추천 1
|
조회 2559
|
한석문 | 2559 |
| 9 |
부산일보 칼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463
|
한석문 | 2463 |
| 8 |
부산일보 칼럼 - 부활의 신비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767
|
한석문 | 2767 |
| 7 |
부산일보 칼럼 - 성령강림절 단상(斷想)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317
|
한석문 | 2317 |
| 6 |
부산일보 칼럼 - 예수님처럼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740
|
한석문 | 2740 |
| 5 |
부산일보 칼럼 - 사랑의 실타래
한석문
|
추천 0
|
조회 2532
|
한석문 | 2532 |
| 4 |
성서일과에서 시편의 위치
한석문
|
추천 0
|
조회 3035
|
한석문 | 3035 |
